김은정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9/22 15:18

제2차 웨비나 성료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 카팔, 회장 오윤석)와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가 16일 개최한 웹세미나에 140여 명 참가자가 몰렸다.
웹세미나 주제가 ‘한국 바이오 기업이 메릴랜드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과 이점’이었던 만큼, 메릴랜드주 상무부의 프레젠테이션에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이미 메릴랜드에 정착해 성장하고 있는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KCRN 리서치, 테라이뮨(TeraImmue)사 관계자들이 현실적인 조언과 사례 등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주 상무부의 어네스트 챈도나 박사(생명과학 비지니스 개발부 매니저)와 펠리시아 풀램 (국제 투자/교역 아시아 담당) 매니저가 준비한 38장 분량의 슬라이드는 한국 바이오 기업의 메릴랜드 진출과 관련 기초 정보를 제공했다.
메릴랜드는 미 동부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동부지역 바이오 산업은 153억 달러의 시장이며 정부 조달 비지니스 규모 또한 13억 달러에 이른다.
메릴랜드는 바이오 관련 전문인력 보유, 박사학위 소지자 집중 지역, 직원 박사학위 소지율 등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 및 민간 지원금과 세금 공제 혜택도 미주 진출을 타진하는 기업들에 좋은 조건으로 인지됐다.

카팔은 10월 15일 ‘한국 바이오 기업의 캘리포니아주 진출 전략과 혜택’을 주제로 제3차 웨비나를 준비하고 있다.
카팔은 연례 학회나 다양한 세미나, 워크샵, 웨비나 등을 통해 유용한 정보 제공은 물론 한국 기업과 미국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과 네트웍 형성의 장을 꾸준히 제공해오고 있다.
회원 및 3차 웨비나 등록, 웨비나 발표 자료 등은 www.kapa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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